사실 미국에서 샌디에고 - 엘에이는 장거리라고 치기도 뭐한 거리이지만 미국 와서 제일 길게 운전해본 게 편도 40분인 나에게는 꽤나 큰 도전이었다. LA를 가기로 결정하고 LA까지 우버를 탈 것인지, Armtrack을 탈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 우버는 편도 가격이 이틀 렌트비이기도 했고 암트랙은 저렴했지만 LA 가서 관광지를 돌아다닐 때 우버를 타야할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차를 렌트해서 다녀오기로 했다. 물론 지금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렌트하긴 했지만 워낙 오래된 차기도 하고 헤드라이트도 어두워서... 만 25세 미만이면 렌트 요금이 추가되는 것으로 아는데 나는 나이가 넘어서 비교적 저렴하게? 차를 렌트할 수 있었다. 나이가 많아서 행복한 몇 안되는 일 중 하나... San Diego Internation..